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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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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마음에 든 왕(삼상 9장~ 15장)

사람의 마음에 든 왕
삼상 9장 - 15장

하나님은 사무엘을 철저하게 말씀에   근거하여  살도록 하시며 그에게함께 하심으로써 사무엘의 개혁정신이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중심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 운동의 절정이 미스바 성회였습니다(7:3-6). 미스바에 온 이스라엘이 모였을 때, 사무엘은 제도를 잘 조직한다든지, 체제를 정비한다든지 국가적인 기관을 신설한다든지, 또는 교육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이스라엘을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만을 가지고 온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때 블레셋이 침략하여 왔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이스라엘은 군대를 동원한다든지 아니면 사사를 보내줄 것을 바랬을 것입니다만 이번에는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7:8)라는 이스라엘의 요청은 사무엘의 말씀 중심의 개혁운동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참으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중심으로 하되 모든 것은 하나님께 의탁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길 내어 맡기며 사는 것이   곧 그 나라 백성의 참 모습입니다.

사무엘은 블레셋의 침략을 앞에 두고 전투작전을 펼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7:10-11)는 기록은 전쟁의 승패가 여호와의 손에 달려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전투에서 처럼 완벽하게  승리한 적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기에서 한 일은 그냥 비켜서 있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도록 양보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만 건설되고 유지되고 방어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할 일은그 나라에서 안식을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에 그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실 때는 평안과 안식을 주시고자 함이지 전쟁과 기근과 고통을 주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주께서 약속하신 안식에 이르기 위해서 그의 백성된 자로서 당연히 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데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나라에 가서는 그 나라의 주인이신 그리고 우리의 아버지이신 그분의 말씀에 따라서만 살면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동안 그처럼 살지를 못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가나안에 들어온 후로 지금까지 그들은철저하게 하나님을 배도하며, 자기들 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찾아 살려고만 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 보다는 자기들 생각에 더 재미있을 것 같은 바알숭배와 아세라숭배에 더 재미를 붙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매를 맞고 사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면서도 여전히 옛 습관에 따라 사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고, 이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으니 좀 더 그 모습에 합당한 생활을 하여야 하겠다는 각오도 별로 없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사는 것이 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그 말씀이 지시하는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도 그 동안에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무엘이 말씀을 가지고 그들을 깨우칠 때 비로소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참 모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도움의 돌)이라하니라"(7:12)는 말씀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의 이정표가 무엇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날의 전투에 승리함으로써 이스라엘이 그동안 빼앗겼던 모든 성읍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비로소 그 땅에 안식이 주어지고 평화가 찾아들었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면 그종국의 모습이란 곧 평화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평화 가운데서 부패하여지나 봅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랴가 사사가 되어 그의 아버지를 이었으나 뇌물을 좋아하고 판결을 굽게 하자 이스라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나아와 왕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기에 이르릅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그 일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주위 열방들과 같이 강력하고 위용을 갖춘 왕을 요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그들이 이미하나님을 떠나버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금전까지만해도 미스바에서 회개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모든 삶을  맡기고 살던 이스라엘이 얼마 안있어 그와같이 하나님을 떠나버리고, 자기들 생각에 그럴싸한 왕을세우고 싶어하는 것은 참으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부패하여지기 쉬운가를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들 역시 하루에도 몇 번씩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그렇게 자주 하나님을 떠나버리는 모습을 찾게되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7:19-20)는 말 가운데 오직 자기들만을 생각하고 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모습은 볼 수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한다거나 하나님의 생각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오직 자기들의 주장과 입장만을 내세우며 자기들이 유익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베냐민 지파에서 준수한 청년인 사울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사무엘에게 그를 택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을 부으라고하십니다(8:16). 그런 후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9: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셨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사울을 합당한 왕으로 세우셨으리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다른데 있었음을 우리는 조심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무엘이 모든 백성들에게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너희가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 하나님을 오늘날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도다"(10:17-19)라는 말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을 지금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스라엘의 요구에 의한 것임을 밝혀줍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울이 왕으로 선택됩니다. 그리고 나라의 모든 제도를 세우고 일단 사무엘은 백성들을 집으로 돌려  보냅니다.

그때 암몬 사람 나하스가 침공합니다. 이 소식을들은 사울은 백성을 이끌고 나가 크게 승리를 합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의 마음이 사울을 기쁘게 여기게 됩니다. 그때서야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11:14)고 말하고 사울을 왕으로 세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을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기드온)과 베단(바락)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로 안전하게 거하게 하셨거늘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의 너희를 치러옴을  보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실지라도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12:11-12)고 하면서 암몬 왕 나하스가 침략할 때 나가서 싸울 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께서 왕이 되시어 싸우실 것을구하지 않음에 대해 책망을 합니다.  

실제로 그들이 미스바에 모였을 때,그들이 하나님만을 의뢰하였던 때에는 블레셋과 싸우지도 않고 크게 이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굳이 왕을 요구했고 암몬 족속이쳐들어 오자 사울에게 이르러 사울의 지휘 아래 전쟁을 치루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일을 상기시키면서 사무엘은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의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좇으면 좋으니라마는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 열조를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12:13-15)고 말하는 가운데    오직 여호와의 말씀에만 순종해야 할 것을 재차 언명합니다.

그리고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큰 일을 보라 오늘은 밀베는 때가 아니냐(비가 오지 않는 건기를 말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뢰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로 밝히알게 하시리라"(12:16-17)고 하면서 왕을 세운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며 인간들에 의해 세워진 것을 질책합니다. 그런 후 사무엘이 하나님께 구하자 우뢰와 비가 내리고 그제서야 모든 백성이 두려워하며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12:19)고 하면서 잘못을 고합니다. 그러나 이미 세운 제도를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사무엘은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좇는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12:20-21)고   말하면서 세운 왕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계속해서 사무엘은 "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삼으신 것을 기뻐하신 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12:22-25)고 주위를 환기시키면서 여호와께서는 어느 경우든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심을 보여주며,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의 법도에 따라 살아갈 것을 명령합니다.

이러한 사무엘의 가르침은 왕제도가 자칫하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크나큰 잘못을 가져다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비록 왕이 세워졌다하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는 의당히 하나님의 의로운 법도에 따라 살아야 할 것을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세워진 이스라엘의 왕은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세워진 것임을 명심하고,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살도록 자신이 모범이 되어야할 뿐 아니라 백성들을 독려하여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왕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까지도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가를 또한 확실히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대리자일 뿐이지 이스라엘의 주인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제 사울이 즉위하자(13:1) 블레셋과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사울은군대를 소집하여 길갈에 진을 쳤습니다만 블레셋의 기세에 눌려 백성들이 자꾸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리라고 약속한 사무엘이 일주일동안 정한 날이 지나도록 오지 않자 더욱 사울은 다급해졌습니다. 그런나머지 사울은 손수 번제를 드리고 맙니다. 그렇게 하면 백성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누그러들 것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그러자마자 사무엘이 도착하였고, 이 일을 책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사울이 망령되이 행하였음을 크게 질책하고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13:14)고 함으로써 사울이 결국은 폐하여지고 말 것을 예시해 줍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사울은 크게 고전을  하고 맙니다. 하나님이 떠난 전쟁은 너무나 고달플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사람은 하나님께 버리운 바가 되고 그 사람은 외롭고 곤고할 뿐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지 아니하고 인간들이 원하여 선택한 제도란 이처럼 나약하고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로 그 사건이 15장에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 진멸시킬 것을 명령하지만 사울은 하나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기의 생각에 좋은 것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맙니다. 그 결과 사울은 실제적으로 왕의 권위를 잃고 맙니다.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13:23)는 선언은 사람의 마음에 든 왕의 최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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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야를 바라봄(삼하 11장 ~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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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나라의 건설(삼상 16장 ~3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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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마음에 든 왕(삼상 9장~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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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대언자(삼상 1장~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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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의 회복(룻1장 -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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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의 몰락(삿 17 장-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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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의 패역(사사기 1장-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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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나라 백성의 기업(여호수아 11 -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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